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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방송(보도자료)

KBS 프로그램, 방콕 국제다큐멘터리어워즈 수상

by 데이터 과학자(Data Scientist) 2022. 12. 2.

KBS 환경스페셜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 여성 감독 부문에서, KBS 대전 특집 다큐 대청호 1부 ‘그대 있음에’ 소외계층 부문에서 수상하다


KBS 환경스페셜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와 KBS 대전 특집다큐 ‘대청호’ 1부 <그대 있음에>가 방콕 국제다큐멘터리 어워즈에서 여성 감독 다큐멘터리 부문과 소외계층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각기 수상했다.

환경스페셜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김가람 연출)는 헌 옷이 수백 년 동안 썩지 않고 지구에 남는 '의류 폐기물' 문제를 지적하며, 쉽게 사 입고 쉽게 버리는 '울트라 패스트 패션'을 환경이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고 촘촘한 취재를 통해 설득력 있게 전개한 다큐멘터리이다. 지난 6월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대상으로 수상했다. 전 지구적 관점에서 환경과 불평등 문제에 대하여 국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환기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KBS 대전·청주 공동기획으로 대전총국이 제작한 ‘대청호’ 1부 <그대 있음에>(김한석, 최성우 연출)는 댐 건설로 터전을 옮겨야 했던 수몰민들의 애환섞인 40년 삶의 모습을 담아냈다.

호수에 잠겼지만 고향을 떠나지 않고 살아가는 노부부와 형제의 이야기를 UHD로 촬영한 아름다운 대청호의 사계절과 함께 고향과 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 9,10월에 이달의 피디상,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방콕 국제다큐멘터리어워즈(BKK DOC)는 아시아와 전 세계 다큐멘터 리간의 교류 활성화 및 아시아 다큐멘터리의 글로벌 프로모션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20개 국가 140명이라는 대규모 국제 심사위원단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12월 한달간 온라인에서 서비스되고 11일과 18일에는 현지 극장에서 상영된다.